구글 포토에 있는 사진 오프라인으로 일괄 저장 방법

구글 포토와 OneDrive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스마트폰을 장악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의 백업은 자연스레 구글 포토를 사용했었습니다. 구글 포트는 초기에는 사용자 확대를 위해서 원본 사진도 백업 가능하고 일정 크기로 줄이는 경우에 한해 용량을 무제한 용량을 제공했지만, 2021년 6월 1일부터 최대 15GB만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용량 이상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저장공간을 늘려야 합니다.

 

 저는 윈도우즈 운영체제도 그렇고 오피스 프로그램도 정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Microsoft 365 Family를 구독 중입니다. 구독형 Microsoft 365 Family의 가장 큰 장점은 "1TB"라는 어마어마한 저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스마트폰의 사진과 영상을 백업 중입니다.

 

1. 구글 포토로는 일반화질로 영상과 사진을 백업
2. 원본 영상과 사진은 OneDrive로 백업

 구글 포토는 기술력의 차이인지 동작이 안정적이고 사진이나 영상 검색이 빨라서 사용할 최소 용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OneDrive는 이 중 원본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Microsoft 365 Family를 구독하고 OneDrive 1TB 공간을 확보한 이후 10여년 동안 구글포토로 백업된 사진들을 가져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Microsoft 365 Family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022.06.08 - [잡학사전/IT] - Microsoft 365 Family 사용하기

 

구글포토 사진 다운로드

 구글 테이크아웃 사이트 통해 구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포함된 개인 데이터를 로컬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체 서비스 중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서비스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이 중 Google 포토만 체크합니다. 아래 2가지 메뉴 중 우측 버튼을 누르면 어떤 컨텐츠를 가져올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은 모두 선택되어 있습니다.

  

 확인을 누르고 페이지 아랫쪽에 "다음 단계"를 클릭합니다.

 "내보내기 진행 중..." 이라는 메시지가 보이면서 서버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글 서버에서 전송 준비가 완료되면 해당 링크를 메일로 보내주게 됩니다. 창을 닫고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됩니다. ^^

 1시간 정도 지나니 메일이 왔습니다.

 그 동안 쌓인 사진이 어마어마한가 봅니다. 2GB 크기로 총 116개로 나누어져서 링크가 보내졌네요. 각 파란색 링크를 클릭하면 ZIP으로 압축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귀찮긴 하지만 메뉴 1개씩 클릭하면 다운로드 된 파일은 저렇게 체크가 됩니다. ^^ 다운받은 압축 파일을 풀어 보면 "Takeout > Google 포토 > Photos from 연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보면 JPG 사진 파일도 있고 json 파일도 있습니다. json 파일은 구글포토에서 이미지를 수정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다시 구글포토로 업로드 할 일은 없으니 json 파일을 지워주시고 JPG만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