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도 있지만, 이 날은 전날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
근데 비는 안 오고 조금 흐린 정도라서 덥지도 않고 제대로 놀았어요.
앗싸!!! ㅋㅋㅋ
저희 가족은 에버랜드를 다녀온지도 거의 5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주변에 다녀 오신 분들께 물어보니
최근에는 에버랜드 앱으로 예약도 하고,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예약도 받고 한다더라고요.
에버랜드 App
우선 구글 앱스토어에서 "에버랜드"를 설치하고 계정을 생성했습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App에 등록시켰어요. 이렇게 등록이 되는군요.
이용권은 나중에 스마트 줄서기 할 때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도 없어서 스마트 줄 서기는 없었고,
모두 현장에서 대기하고 타는 방식이라 이용해 보지는 못했어요.
이용권은 다른 핸드폰으로도 넘겨줄 수 있으니 편하게 등록하세요.
메뉴에 이용권 관리에서 QR코드를 다른 핸드폰에 찍게 해서 넘겨줄 수 있어요.
에버랜드 App이 무엇보다 편리한 건,
우측 상단에 MAP을 통해 현재 예상 대기 시간과
내 위치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종이 지도만 보면서
"대체 여기가 어디야?"
하고 삥삥 돌았는데... ㅋㅋ
스마트한 세상으로 오니 바로바로 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이전에 느끼던 에버랜드의 규모가 좀 작다는 느낌이었어요.
각 놀이기구를 선택하면 설명도 보실 수 있습니다.
T익스프레스는 오전 10시에 스마트 줄 서기로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나 봐요.
현장에서 2시부터 줄 서기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참고로 이날은 아들이랑 2시에 가사 30분만 기다리고 탔어요. ^^
그리고 에버랜드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갔습니다.
카드로 해도 되지만, 기프트 카드를 등록해서 쓰니까
키오스크에서도 해당 QR코드 입력해서 구매 가능하고,
스낵 종류들 주문할 때 미리 매장 QR코드 찍어서 메뉴 주문하고
받아갈 수도 있었어요.
스마트하게 잘 쓰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모바일 오더로 QR코드를 찍으면 매장 사진이 나오고 예상 대기 시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메뉴를 선택하시고 결재하면 끝! ^^
나중에 전화번호 뒷번호 말씀하시고 받아 오시면 됩니다.
근데, 솜사탕은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모바일 오더를 하더라도
줄 서서 받아가야 하더라고요.
에버랜드 돌아다니면서 큰 동그란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그건 여기 농구 게임장에서의 상품입니다.
공! 공! 무슨 공?
공 3개에 만원인데.... 넣은 개수만큼 인형을 주셨어요.
저 인형은 짐볼에 천으로 커다란 인형 모양을 만든 것입니다.^^
도전해 보실 분들은 꼭 집으로 가실 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거 들고 다니면 엄청 피곤해지겠더라고요 ㅋㅋㅋ
에버랜드에 오면 탈 것들도 많지만
퍼레이드를 보는 것도 큰 재미죠.
퍼레이드(주간/야간)
오후에 퍼레이드도 좋지만
야간이 진행되는 퍼레이드가 최고!!!
퍼레이드는 마지막에 "카니발 광장"으로 옵니다.
꼭 여기서 관람하세요.^^
야간에는 조명이 다 꺼지고 퍼레이드 행렬에만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멋졌어요.
야간 퍼레이드는 저녁 8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저희는 이 퍼레이드 보고 바로 튤립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BTS Over The Universe와 함께 불꽃놀이!!!
에버랜드는 10시까지 하는데
밤 9시 30분에는 BTS Over The Universe 멀티미디어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합니다.
BTS 대표곡들과 함께 리듬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쇼와 함께 불꽃들이 터져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보고 오세요!!!
아이들 입에서 "와아~~~!!!" 하는 탄성과 함께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어요. ㅋㅋㅋ
아래 영상은 제가 찍은 건데, 1분 뒤부터 보시면 불꽃이 얼마나 화려한지 보실 수 있어요.
나갈 때는 놀이기구 한번 더 타기
팁을 알려드리지만 BTS와 함께 불꽃놀이 보고 나오면서
꼭 회전목마와 범퍼카를 타고 나오세요.
나가는 길에 위치한 놀이기구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10시 좀 넘어서까지 운행을 하더라고요.
빠르게 가시는 길목마다 줄 서면
2개 정도는 타실 수 있어요.
회전목마랑 범퍼카 정도 타고 나오면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진 시간이라 조용하게 버스 타고 주차장으로 가기 좋아요.
저희는 회전목마 한번 더 타고,
아무도 없는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했어요.
덕분에 예쁜 배경화면으로 쓸 회전목마 사진도 남겼습니다.
'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산정호수 (0) | 2022.06.08 |
---|---|
[포천] 산정호수 구워먹는 아이스크림 (0) | 2022.06.08 |
[포천] "AUGUST BLUE 커피숍"에서 흙 퍼먹기 (0) | 2022.06.08 |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0) | 2022.06.08 |
[포천] 포천아트밸리 (0) | 2022.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