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AUGUST BLUE 커피숍"에서 흙 퍼먹기

와~~ 주말이다!!!!

힘들었던 평일의 일상들을 열심히 마무리한 주말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특히나 오늘같이 화창한 날씨와 함께라면 무조건 떠나야죠!!! ㅋㅋ

 

오늘은 어디로 갈까???

광릉 국립수목원 근처

어린이날에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을 갔다가 우연히 찾은 "AUGUST BLUE"로 향합니다.

광릉 국립수목원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

2022.06.08 - [여행/경기도] -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어린이날 아이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던 장소!!!

하지만, 아쉽게도 어린이날이 휴일이라 가보지 못했던~ 흑흑 ㅠㅠ

 

어린이날부터 흙 퍼먹고 싶다며 졸라 데던 아이들과 함께

오늘은 AUGUST BLUE로 흙 퍼 먹으러 출동합니다.

카페 어거스트블루 : 네이버

네이버 평점도 4.91이라 직접 보고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강동에서 40분 거리

강동 저희집에서 40분 거리~~

드디어 도착했어요~!!!

포천 쪽은 언제나 차가 없어서 짱~ 좋아요 ^^

주차

주차는 커피숍 앞에 한 5~6대 정도는 주차 가능할 것 같아요.

주인분께서 캠핑을 엄청 좋아하시는지

입구에 캠핑 관련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시며 판매도 하셨습니다.

1층은 주문하는 곳이에요.

우리가 먹어 보기로 한 Plants Cake, August white, 그리고 딸기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화분 모양의 케이크는 그렇다고 치고,

손수 식용방울이라고 써 놓은 저 라떼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

 

주문을 하고 2층으로 향합니다.

 

캠핑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2층도 과하지 않게 캠핑 느낌 나게 꾸며 놓으셨어요.

단점은 좀 쪼그려 앉아야 해서 오래는 못 있겠더라구요 ㅋㅋㅋ

겨울에 가운데서 모닥불 피워주시면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았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짝! 짝! 짝!

"근데!!!! Plants cake가 너무 작습니다. ㅠㅠ"

그래도 너무 귀여우니까 봐줄께요! ㅋㅋㅋ

Plants Cake

화분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저 삽모양 티스푼은 이곳에서 따로 파는 것 같았어요.

식물 영양분은 시럽에 녹색 식용색소를 넣으셨는지

아이들이 먹더니 꿀인데? 하더라구요. ㅋㅋ

 

가운데 허브가 정말 대미를 장식하네요.♡.♡

제 손이 좀 큰 것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작았어요...

꼭 아이들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세요 ^^;;;

저희도 하나 먹고 또 하나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레오 과자랑 카스타드, 그리고 생크림으로 만든 것 같았어요.

(다음에 집에서 만들기 도전~!!!!)

August White 라떼

August White는 라떼 커피 위에

에어건 같은 것으로 식용 방울에 스모그를 넣어서 만들어 올려 주셨어요.

가져오시다가 방울이 터져서 사진 못 찍었다고 아쉬워하니

사장님이 1층으로 내려가셨다가 에어건 들고 바로 또 만들어 올려 주셨습니다. ^^;;;

 

퐁! 하고 터지면 이런 모습입니다.

Plants Cake도 맛있었지만 라떼도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아이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흙 퍼먹으며 추억 만들기는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