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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기도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by Allio24 2022. 6. 8.
국립수목원

오늘은 어린이날

"어디를 갈까?"

포천 웬만한 곳은 다 가봤고, 안 가본 곳이 눈에 눈에 들어옵니다.

포천 광릉 국립 수목원!!!

 

사전 예약은 필수!!!

가는 도중에 찾아보니 인터넷으로 사전 방문 예약을 하지 않으면 주차장 이용도 못하고 출입도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꼭 인터넷 예약하세요!

 

국립수목원 - 수목원안내 > 예약하기 > 예약하기

 

kna.forest.go.kr

첫 방문에 그것도 5월 5일 어린이날....

급히 사전 예약 사이트를 접속했지만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어린이날이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정문 쪽에 불법 주차한 차 사이에 차를 슬며시 주차했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오시더니 바로 불법주차 딱지 떼인다고 다른 곳으로 하라고 하십니다.

예약을 깜빡했다면 공터에 주차

정중하게 주차 가능한 곳이 없는지 여쭤보니,

수목원 양쪽 끝으로 공터가 있는데,

봉선사 방향은 절 근처라서 주차가 힘들고,

반대 방향인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쪽으로 가보라고 하십니다.
(지도에서 윗쪽 부분)

3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오전에 수목원 갔다가 나가는 차들이 있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20~3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터 같은데

마음 편하게 꼭!!! 사전 예약하시고 정문에 주차하세요!!!

나무 데크길

일단 공터에 주차 후 수목원 정문까지 나무 데크길로 걸어갔습니다.

어른 걸음 걸이로 한 15분 정도 걸으니 정문에 도착했어요.

데크길을 참 잘 만들어 놨네요.^^

드디어 정문 도착!!!

사전 방문 및 주차 예약을 하셨다면 정문 쪽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방문 예약하지 않은 경우 차단기에서 "예약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돌아가세요!" 하고 나옵니다.

상당히 많은 차량들이 그냥 후진으로 돌아가더라구요...ㅋㅋㅋ

입장권 발권 및 비용

표는 우측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바로 발권 가능합니다.

5월 5일!!! 짜잔!!! 공짜 공짜!!! ㅋㅋ

다른 날 입장 및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립이라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입구 쪽에 게이트에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이 열려요.

산림박물관 쪽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넓고 잘 되어 있네요.

국립수목원은 첫 방문인데... 잘 가꾸어져 있네요.

감상 한번 하시죠~ ^^

산림박물관

드디어 산림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산림박물관에는 나무와 곤충에 대한 자료들과 우리나라의 목재 관련 역사적 기록들로 가득 차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나하나 읽고 체험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난대온실

5월 5일부터 22일까지 애벌레들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애벌레 튀긴 것과 애벌레 가루가 첨가된 마들렌 빵을 줘요 ㅎㅎㅎ

아이들은 처음엔 안 먹는다고 하더니 맛 좀 보더니 맛있는데? 하며 계속 먹어요. ㅡ.ㅡ;;;

 

연구원 분들께서 나오셔서 애벌레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직접 만져볼 수 있게 손에도 오려 주십니다. ㅋㅋㅋ

물속에서 유충으로 자라는 잠자리, 반딧불이들도 만나실 수 있어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애벌레 체험을 끝내고 다시금 걸어서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로 향했습니다.

희한하게 생긴 선인장들이 참 많았어요.

아이들은 선인장을 보더니 만화에서 나오는 그 선인장은 저것 같다고 ㅋㅋ

어린이 놀이터

나오는 길에 13세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도 한번 가봤습니다.

지렁이 찾기가 저희를 맞이하네요.

놀이터가 크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들은 재밌게 놀더라고요.

날 좋은 5월 국립수목원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식사~ 주꾸미 킹!

식사는 근처에 주꾸미 킹에서 주꾸미와 피자를 먹었어요.

주차장도 너무너무 넓고

1인에 1만 원에 "쭈꾸미 + 피자 + 묵사발"이?

가성비는 좋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운 감이...

그래도 아이들은 피자를 저희는 쭈꾸미를 ㅎㅎ

사진 보니 다시 침이 츄릅 추릅~

식사 후에 영수증 가지고 2층으로 가시면 커피숍이 있어요.

식당이랑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50% 할인된 가격에 커피 마실 수 있어요.

그냥 마시기엔 좀 비싼 감이 있어요. (커피가 5천 원)

 

참고로 쭈꾸미킹 영수증에 "0인분"에 찍혀 있는 인원수만큼만 할인됩니다.

3인분에 피자 하나 추가했더니, 3명만 할인해 주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아이스크림은 개당 천 원이라서,

커피 2잔 50% 할인, 아이스크림 1개 서비스, 1개는 구매해서 먹었어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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